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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온라인 매출 급증…작년 4분기 전년비 45% 늘어

월마트가 연말 쇼핑시즌이 포함된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상거래 부문의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의 급증세를 보여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의 대항마로 부상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월마트는 19일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SP)이 1.4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의 예상치인 1.33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또한 매출 부문에서는 1388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387억 달러 보다 소폭 상회했다.



또 미국 내 동일매장매출 증가율도 4.2%로 시장 기대치(3.2%)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을 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전자상거래 부문에서의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월마트는 지난해 온라인 판매 증가율 40%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3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그 맥밀리언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과의 대화에서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웹사이트 방문 횟수를 늘리고 상품 구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미국 전자 상거래 판매의 절반 이상을 아마존이 차지하고 있음에도 월마트는 점점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디지털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지난해 월마트는 아마존과 이베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온라인 소매업체로 올랐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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