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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배우는 마르띤의 스패니시 생활회화 <206> 명령법 10

#부정명령1

몇 가지 중요한 명령법 표현을 보자. 가장 중요한 표현이 '먹다'겠다.

'먹다'로 쓰는 명령법 표현은 물론 '먹어'와 '잡수세요' '드세요'와 '먹지 마'가 있는데 표현이 모두 다르다. 한인 중 아마 '드세요'와 '먹지 마'의 표현을 쓸 수 있는 분은 거의 없을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표현이고 정말 중요하니 정확히 익히라.

1. 먹어(반말) 규칙대로 comer에서 원형어미를 떼고 e를 붙여서 come다.



'닭 먹어라'는 Come pollo. '좀 천천히 먹어라'는 Come despacio가 되겠다.

2. 잡수세요. 존대말을 만들면 coma가 되는데 음식을 앞에 놓고 쓰는 표현이 아니라 대화 중 예를 들어서 의사가 환자에게 '야채를 더 잡수세요'와 같이 말할 때 쓰이는 존대말이다. Coma mas verduras.

3. 드세요. Sirvase. 바로 이 표현이 음식을 먹으려고 테이블에 앉고 음식이 나와서 먹기 시작할 때 쓰이는 표현이다. 이 표현은 영어 serve에 해당되는 단어인 불규칙동사 servir의 존대말 sirva에다 se를 붙인 형태다. 영어에서는 Help yourself를 쓰지만 스패니시에서는 Serve yourself를 쓰는 것이다.

상대에게 음식을 더 권하고 싶으면 Sirvase 뒤에다 mas(more)를 써서 Sirvase mas하면 '더 드세요'가 된다.

4. 잡수시지 마세요. No coma. 명령법 부정명령의 존대말이다.

반말 '먹지 마'는 존대말 표현인 No coma 뒤에-직설법의 경우와 마찬가지로-반말을 만드는 부호인 's'를 붙여서 No comas가 된다. No come라고 쓰면 무식한 거다. 명령법의 부정형은 No로 시작하며 목적대명사가 필요할 때는-직설법의 위치와 마찬가지로-동사 앞에 위치한다. 부정명령 중 흔히 쓰는 표현이 '걱정 마'와 '잊지 마'가 되겠다.

▶문의: (213) 381-0041 www.martinspanishcollege@gmail.com

▶웹사이트:www.martinspanishcollege.com

백지원(언어학자/역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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