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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자동차 조립·운전했어요"

DSA-CS 리더십 캠프 성황
코딩과 프로그래밍 학습

중앙일보가 지난 24일부터 5박6일간 페퍼다인대학에서 개최한 DSA-CS 리더십캠프 마지막 날 캠프 교수진과 학생들이 퇴소식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균범 기자]

중앙일보가 지난 24일부터 5박6일간 페퍼다인대학에서 개최한 DSA-CS 리더십캠프 마지막 날 캠프 교수진과 학생들이 퇴소식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균범 기자]

"코딩과 프로그래밍,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DSA-CS(Data Science Ambassadors-Computer Science)'라는 주제로 중앙일보와 재미정보과학기술자협회(KOCSEA)가 공동으로 개최한 리더십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일시는 지난 달 24일부터 5박 6일간, 장소는 말리부 페퍼다인대학에서 열렸다.

USC 공대 산하 IMSC(Integrated Media Systems Center) 센터 부소장인 김선호 박사와 브리지포트대학 컴퓨터공학과 이정규 박사가 지도한 이번 캠프는 트랙 I과 트랙 II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트랙 I 프로그램은 전반적인 프로그래밍(파이선)과 코딩의 개요, 컴퓨터 공학에 관한 이해, 그리고 파이선 프로그램 코딩을 통한 간단한 명령어 입력 및 게임개발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트랙 II는 기존 코딩과 프로그래밍을 접한 중상급 수준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실험용 무인자동차를 조립해 운전했다. 팀을 나눠 실험용 자동차가 카메라로 '스톱 사인' 등을 인지했을 시 자동으로 멈추는 등의 무인주행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스케줄로 구성됐다.

사전에 프로그래밍과 코딩에 관한 지식이 전무했던 학생들은 트랙 I 수업을 통해 해당분야를 새롭게 경험하고 코딩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또 기본 프로그래밍 지식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은 트랙 II 수업을 통해 프로그래밍과 코딩이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이 되는지에 대한 사례를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트랙 II 프로그램에 참여한 라카냐다 고교의 트리니티 정(11학년)양은 "대학생 수준의 수업과 프로젝트를 미리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장점이었고 특히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험용 무인자동차를 직접 조립하고 조종하기까지 하면서 프로그래밍과 언어에 대해 조금 더 깊은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캠프를 평가했다.

학부모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8학년 자녀를 캠프에 참가시킨 학부모 헬렌 이씨는 "일주일간 아이에게 독립적인 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써 자신이 주체적으로 주어진 시간을 관리해가며 과제와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고 미리 캠퍼스의 생활을 경험하게 한 점이 가장 큰 보람이다"라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아이가 조금 더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느끼게 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지도한 김선호 박사는 "예년보다 훨씬 더 높은 코딩과 프로그래밍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캠프로 진행된 것 같다"고 캠프를 총평 했다. 이어 그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데이터-컴퓨터 사이언스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실습을 통해 훌륭한 '사이언스 홍보대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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