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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 교사 파업 후유증 계속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2/02 21:28

보충수업 대다수 결석•결근

지난 10월, 보름간 이어진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교사들의 총파업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CPS EDU]

[CPS EDU]

CPS 측은 추수감사절 연휴 전날 진행한 첫 보충수업일에 다수의 학생들이 결석하고 다수의 교사들이 결근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교원노조(CTU)는 지난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임금인상 및 학교 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1987년 이후 32년만에 최장기간 파업을 벌였고, CPS는 CTU 파업으로 인한 11일의 휴교일에 대해 보충수업일을 지정했다.

CPS는 매년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전날부터 방학에 들어가지만, 올해는 추수감사절 하루 전날인 27일 첫번째 보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평균 이상의 결석율이 기록돼 또다시 논란이 일었다.

CPS 산하 디즈니 마그넷 초등학교는 다수의 교사가 결근하고, 출석 학생들이 적다는 이유로 일부 수업을 통합해 진행했다.

CPS는 출석률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휘트니 영 마그넷 고등학교와 하이드파크 아카데미 고등학교 등의 일부 반들은 40%대의 낮은 출석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CPS와 CTU는 11일간의 임시 휴교일 중 닷새를 보충하기로 하고 추수감사절 하루 전날인 지난 27일, 겨울방학 끝인 내년 1월 2일과 3일, 그리고 여름방학 시작 전인 6월 17일과 18일을 보충수업일로 정했다.

보충수업일 닷새에 대해 CPS와 CTU 양측은 교사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CTU 측은 "교사들도 방학 계획을 미리 세워놓았기 때문에 높은 결근율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한 학부모는 "학생들을 위한 파업이라며 보름간 수업을 건너뛰고, 보충수업일에 학생들을 뒤로 하고 휴가를 하루 더 쓰기 위해 결근한 교사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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