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30주년 기념책자 발간…남가주 풀러턴한국학교

20일부터 신학기 등록

남가주 풀러턴한국학교(교장 신춘상)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남가주 풀러턴 한국학교' 책자에는 지금까지 헌신한 교사들을 포함해 졸업생들의 글, 작품, 사진 등이 수록돼 있다.

지난 1987년 9월 개교 이래 현재 모두 17개 학급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풀러턴한국학교는 한국어 및 뿌리 교육을 통해 정체성 확립과 긍지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달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설립패를 받기도 했다.

학교측은 30주년 기념으로 서니힐스고교에서 오는 20일부터 개강하는 2017-18년도 2학기에 등록하는 학생들에게 한달동안 기념 책자와 기념 쇼핑백을 나눠줄 예정이다.

수업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며 모집 대상은 K-12학년, SAT반, 한국어반 등이다. 등록 및 학사 일정은 전화(714-823-0477)나 이메일([e-mail])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