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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이민자 16명 체포

ICE, 성범죄 전과자 검거
'SOAR 작전' 10~11일 펼쳐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뉴욕 일원에서 성범죄 전과가 있는 이민자 16명을 체포했다.

ICE 추방단속팀(ERO)은 이민자 성범죄자 검거 작전인 '오퍼레이션 SOAR'의 일환으로 뉴욕시, 허드슨밸리, 롱아일랜드 일대에서 지난 10~11일 성범죄 전과가 있는 이민자 1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중 5명은 로컬 사법기관에 구금된 상태에서 ICE가 구금연장영장(detainer)을 발부했으나 각 지역 경찰 등이 이를 인정하지 않고 석방한 후 다시 ICE에 체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토마스 데커 ICE 추방단속팀 디렉터는 "체포된 용의자들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부적절한 성범죄 전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체포된 이민자들의 연령은 32~54세로 다양하게 분포됐으며, 모두 유죄 판결 전력을 갖고 있었다. 범법 내용은 아동 성폭행이 주를 이뤘으며, 강간.강간미수.성추행.성희롱. 무기소지 등으로 다양했다.

용의자들은 멕시코.엘살바도르.과테말라.이탈리아.가나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

이들은 뉴욕시 5개 보로와 롱아일랜드, 라클랜드카운티, 프리포트, 헌팅턴스테이션 등에서 체포됐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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