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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신 인근 마운트 프레즌트에 거주하는 그는 2016년부터 남부 위스콘신 한인회장을 지냈다. 3년간 지역 한인들의 단합과 지역 내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잔치, 연말파티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레이신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가 있어 추모 행사와 함께 참전용사들의 한국 방문을 추진하곤 했는데 점점 연세가 많아져 행사 자체가 조금씩 힘들어진 상태라고 한다.
그는 현재 중서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과 남부 위스콘신 한인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케노샤 제일연합 감리교회의 재직회장으로 교회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독도 지키기와 동해병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DEWO의 상임이사이기도 하다.
그 동안 중서부한인회연합회 김종갑 회장의 후원으로 많은 행사를 잘 치러왔다는 그는 “뜻 있는 일에 참여해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많은 단체 활동을 하면서 시카고를 자주 찾습니다. 위스콘신 남부는 시카고와 같은 생활권입니다”고 말했다.
임 이사는 부인과의 사이에 딸 셋을 두었다. 큰 딸은 얼마 전 해군 소령과 결혼, 가정주부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둘째는 LA에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중국으로 단기 선교를 자주 다닌다. 막내는 암 센터 리서치 분야에서 일한다.
시간이 나면 골프를 즐긴다는 그는 레이신 지역엔 굴지의 주류 기업들이 소재한다고 소개했다. 화장품과 베이비용품으로 유명한 쟌슨&왁스, 트랙터를 만드는 케이스, 여기에다 입주를 앞둔 세계 최대 규모 전자기기 제조업체 폭스 콘 등이다.
레이신 지역 한인 중에는 교수나 개인 사업가가 많고 세탁소, 뷰티 서플라이업에 많이 종사한다고 들려주었다. 레익 제네바와 케노샤 지역까지 합치면 한인 인구가 2000명은 족히 되지 않을까 추측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한인들의 권익 신장과 목소리를 대변해온 임 이사는 “지역 한인들이 중앙일보를 가장 많이 구독합니다. 잠깐 휴간했다가 다시 발행됐을 때 많은 분들이 반겼습니다. 콘텐츠의 수준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중앙일보를 통해 세상을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위스콘신 남부, 레이신의 터줏대감으로 통하는 그의 하루는 바쁘지만 늘 활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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