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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보던 거대 공룡 70여 마리가 '불쑥'…쥬라기 퀘스트 사파리

드라이브 스루 이색 이벤트
남가주 4개 도시 순회 진행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이 ‘새로운 일상(New Normal)’이 되면서 대다수의 야외 행사가 취소되거나 드라이브 스루로 변경돼 진행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영화관이 다시 각광을 받기 시작한 데 이어 지난 연말에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할러데이 트리 체험까지 드라이브 스루로 펼쳐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재택 스트레스도 풀고 온 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녀노소 상관없이 좋아하는 공룡 사파리가 남가주에서 열리고 있어 화제다.

북미에서 가장 크고 현실감 넘치는 공룡 이벤트인 쥬라기 퀘스트(Jurassic Quest)가 이번 주 패서디나 로즈볼에서 개막한 데 이어 오렌지카운티, 포모나, 샌디에이고까지 순회 진행된다.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 공원'과 같이 자동차를 타고 사파리를 하듯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공룡의 왕'으로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해 트리케라톱스, 브론토사우루스, 벨로시랩터, 메갈로돈, 유타랩터, 안킬로사우루스, 바리오닉스 등 중생대, 쥬라기, 백악기 등에 살았던 70여종의 공룡이 실물 크기로 전시된다.



단순히 실물 크기 모형이 아니라 애니매트로닉 기술로 제작돼 포효하며 움직이고 일부 공룡은 관람에 나선 차들에 다가와 관람객들을 직접 맞이하기도 한다.

관람객들은 디지털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 게스트들의 안내에 따라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살아 있는 듯한 아기 공룡이나 장난을 걸어오는 벨로시랩터 등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안전 규정에 따라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 등이 적용되며 행사에 사용되는 모든 장비와 워크 스테이션은 공연 내내 정기적으로 살균 소독된다.

모든 관람객은 공룡을 배경으로 차량에 탑승한 채 사파리 스타일의 기념사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각 공룡 그림으로 장식된 티셔츠와 공룡 인형, 공룡 마스크, 백팩 등 다양한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8인승까지 차량당 49달러며 9-15인승 차량은 80달러다. 경찰, 군인, 의료종사자, 응급대원들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티켓 구매 및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www.jurassicquest.com)를 방문하면 된다. 지역별 행사 일정과 장소, 시간 등은 다음과 같다.

▨ 패서디나

오는 31일까지 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요일에 따라 오후 8시 또는 9시까지 진행된다.

▶장소: 로즈 보울 스타디움(1001 Rose Bowl Dr.)

▨ 코스타메사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린다. 수, 목요일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금,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장소: OC페어&이벤트센터(88 Fair Dr.)

▨ 포모나

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최된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시간은 코스타메사와 동일하다.

▶장소: 페어팩스(1101 W McKinley Ave.)

▨ 샌디에이고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최된다. 주 5일간 운영시간은 코스타메사, 포모나와 동일하다.

▶장소: 델마페어 그라운드(2260 Jimmy Durante Blvd.)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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