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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오헤어공항서 불법전자담배 5만개 압수 외

이미 녹아서 도착한 코로나19 백신

[중앙포토]

[중앙포토]

▶오헤어공항서 불법전자담배 5만개 압수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밀반입된 수만개의 중국산 전자담배가 당국에 적발됐다.

연방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9일 오헤어공항에서 5만 개의 불법 전자담배를 발견하고 압류 조치했다고 밝혔다.

CBP는 '리튬 이온'(Lithium ion) 배터리가 들어있다고 표기된 홍콩발 박스 안에 5만 개의 '드래그스터 마운틴'(Dragster Mountain) 전자담배가 들어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고, 켄터키 주로 배송될 예정이었다.



CBP는 이들이 감시망을 뚫기 위해 물품 내역을 의도적으로 틀리게 표기했다고 주장했다.압류된 물품의 싯가는 총 45만 달러에 달한다.

▶IN 존슨카운티, 임시로 전주민 대상 접종

인디애나 중부의 한 카운티가 이미 해동된 상태로 도착한 코로나19 백신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인디애나 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존슨 카운티 소재 대형 종합병원 존슨 메모리얼 병원에 최근 '화이자'(Pfizer) 백신 957회 분이 이미 녹은 상태로 배송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94°F의 초저온 상태로 유통되어야 하며, 해동 후 냉장 보관 기간은 최대 5일에 불과하다.

보건당국은 해당 백신이 폐기처분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접종 우선순위와 무관하게 전 주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원하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가급적이면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이 먼저 접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이 해동 상태로 도착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당 백신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사용됐다.

당국은 "해동 상태로 도착한 백신으로 인해 접종 대상 범위가 임시로 넓어졌지만 구체적인 통계는 아직 받지 못했다"며 "접종자 대부분이 50세 이상 주민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인디애나 주는 현재 1차적으로 의료계 종사자, 최초대응요원 및 70세 이상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AMC, 29일까지 주내 영화관 42곳 재오픈

극장 체인 AMC가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리노이 주내 영화관 42곳을 순차적으로 재오픈한다.

일리노이 주 대부분 지역의 코로나19 제재 수위가 3단계서 2단계로 완화되면서 AMC측은 지난 22일 샴버그 우드필드 몰 AMC20와 락포드 AMC16 등 모두 7곳의 문을 다시 열었다. 이어 오는 29일 나일스 AMC12, 사우스 배링턴 AMC24, 호쏜 AMC12, 블락37 AMC 등 총 35곳의 영화관을 재오픈 할 예정이다.

하지만 당분간은 코로나19 제재 단계에 맞춰 수용인원 25%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또 관객들은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AMC측은 최대 2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극장 시설 대여(private theater rental)도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MC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카고 시, 백신 접종 4가지 ‘이렇게’

시카고 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주민들에게 4가지 이용 방법을 제시했다.

시는 21일 ▶의료시스템 또는 의료인 ▶약국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 ▶직장(employer)을 통해서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약국의 경우 현재 100여 곳과 협의 중인데 내주에 보다 자세한 내용이 나올 예정이다.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는 시카고 시립대 6곳에 설치됐다. 또 일부 규모가 큰 회사의 경우 자체적으로 백신 접종 계획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리노이 주는 오는 25일부터 1B 그룹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1B 그룹에는 65세 이상 주민 및 최초대응요원•교사•우체부•식료품점 직원 등의 '필수 산업’ 직원들이 포함됐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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