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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때문에 주택 구입 시기 변경"

남가주 바이어 82% 응답
리얼터 닷컴 설문조사

올해부터 효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세제개편이 예비 홈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 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리스팅및 정보 분석 업체인 리얼터 닷컴이 지난 연말 바이어와 셀러 23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바이어의 절반 이상은 새로 바뀌는 부동산 관련 세금 법이 자신들의 주택 구입 조건을 변경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어의 30%는 주택 구입을 서두르겠다고 대답한 반면 31%는 늦추겠다고 응답했다.

바이어의 26%는 주택 구입 시기를 변경하지는 않겠지만 새로운 세법에 따라 주택 유지비용이 적게 드는 지역에서 집을 고르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바이어의 23%는 세법 변경과 상관없이 원래 계획했던 대로 주택을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러들은 새로 발효된 세법에 대해서 큰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셀러의 57%는 새 법이 자신들의 집을 파는데 있어서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러와 바이어를 합친 응답자의 41%는 새로운 세법에 대해서 관심이 있거나 많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25%는 부동산 거래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 낼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새로 발효된 세법에 대해서 남가주 주민들의 생각은 다른 지역과 달랐다.

남가주에 거주하는 바이어의 82%는 세법 변경으로 인해 주택 구입을 서두르거나 늦추겠다고 말했다. 같은 질문에 대한 전국 평균치는 61%로 남가주보다 21% 포인트가 낮았다. 또한 남가주 거주자의 46%는 세법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고 말한 반면 전국 평균치는 41%로 낮았다.

특히 남가주에서 집을 고르는 바이어의 41%는 재산세에 대한 소득 공제를 1만달러로 제한하는 새로운 법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으며 26% 만이 긍적적으로 생각했다.

전국 평균치는 35%가 부정적이었으며 28%는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응답했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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