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부동산인들 활약 눈부시다
NJAR ‘우수 부동산인 상’ 대거 수상
정신호·사라 신 등 7명 플래티넘상
뉴저지부동산중개인협회는 미 전역에 130만 명의 에이전트를 두고 있는 미국부동산협회(NAR) 산하 단체다. 뉴저지 협회는 현재 5만5000여 명의 에이전트가 소속돼 활동하고 있는데 한인들이 8만 명 정도 거주하고 있는 북부 뉴저지에도 대버겐카운티보드(GBR)를 두고 있다.
뉴저지부동산중개인협회는 매년 버겐카운티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에이전트 중 우수한 실적을 올린 멤버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데 올해도 톱 클래스 부동산인들 가운데 한인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 명단에는 최고 영예인 플래티넘상 부분에 정신호, 에드워드 안, 브라이언 김, 리치 김, 이재성, 사라 신, 케이 서 등 최고 수준의 한인 부동산인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 레벨인 금상에는 샬린 배, 우 최, 앤드류 홍, 애밀리 김, 마가렛 김, 성 김, 소니아 곽 등이 포함됐다.
한편 플래티넘상은 연간 매매 30건에 총 실적 2000만 달러 이상일 경우, 금상은 매매 25건에 실적 1200만 달러 이상, 은상은 매매 20건에 실적 750만 달러 이상, 동상은 매매 15건에 실적 35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을 때 수여된다.
이번 수상에 대해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정신호 초대 이사장은 “2019년 지난해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최고 영예의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는 우리 한인 에이전트 각 개인의 실력이 최고 수준임을 나타낸 것이며, 한인 에이전트 모두가 미국 주류사회에 인정 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정 초대 이사장은 또 “이번 수상 결과는 한인들도 재정적으로 안정되어서 미국 부동산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 초대 이사장으로서 올해에는 더 많은 한인 에이전트들이 영예의 상을 받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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