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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시티, 8000가구 주상복합 단지 만든다

해켄색 강변 과거 오염지역에 대규모 건설사업
1억불 채권 기금 투입해 민관합작으로 재개발
저소득층 아파트도 임대…중심에 경전철 통과

저지시티 베이프론트 재개발 1단계 계획 조감도. [사진 저지시티 주택국]

저지시티 베이프론트 재개발 1단계 계획 조감도. [사진 저지시티 주택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저소득층 아파트를 포함한 8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부동산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저지시티는 지난 2일 저지시티 동쪽 해켄색강변 루트 440 근처 베이프론트 100에이커 넓이의 부지에 최대 8100가구의 아파트와 최대 60만 스퀘어피트(이하 총건평 기준) 상가, 최대 100만 스퀘어피트의 사무실 건물을 짓는 베이프론트 재개발 계획(Bayfront Redevelopment Plan)을 확정 발표했다. 베이프론트 지역은 허니웰 코퍼레이션이 소유하고 있던 산업용지(오염지역)인데 저지시티는 이를 1억 달러 채권 기금으로 사들여 각종 유해물질 제거 작업을 한 뒤 부동산 건설회사와 민관 합작으로 재개발을 추진한다.

베이프론트 주상 복합단지는 아파트.상가.사무실 건물과 함께 지역 중심가에 허드슨-버겐 경전철 열차역도 건설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반 시설을 짓기 위한 인프라 공사 착공식은 올 가을에 열린다.

베이프론트에는 16에이커 넓이에 주상복합 건물 6개와 함께 강변 산책로를 갖춘 총 8에이커 넓이의 강변공원도 건설된다. 저지시티는 베이프론트 지역이 동쪽으로 해켄색강과 뉴왁만을 바라보고 있는 뛰어난 경관을 살리기 위해 여유있는 강변로와 함께 총 20에이커(저지시티 도심지역의 4~5배)가 넘는 자연녹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저지시티 스티브 펄롭 시장은 맨해튼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베이프론트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저지시티가 인근에 있는 ‘뉴저지의 맨해튼’ 호보큰 처럼 앞으로 크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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