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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이드] 코로나 이후 뉴노멀

인구 적은 지역, 단독 주택 선호 증가
주택 내 공간적 편의 기능 고려해야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은 많은 미국인들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는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락다운 기간 동안 부동산 거래량은 30% 정도나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버추얼 오픈 하우스와 쇼잉이 일반화되었고 대면 접촉보다는 화상 미팅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각종 계약관련 서류를 전자서명으로 처리하는 빈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강구되고 있기도 한데, 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3분의 1이 인구밀도가 낮고 사람 간 접촉이 적은 지역으로의 이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 도심 외곽지역은 이미 도심을 떠난 시민들이 늘어나는 상황이 종종 목격되고 있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전에도 여유공간이 많고 독립적이고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한 단독 주택(SFR, Single Family Residence)에 대한 수요는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로 거주 및 투자 관점에서 단독 주택 선호도는 더욱 증가하여 도시거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외곽 지역 거주지를 찾는 경우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부동산 투자자에게는 임대소득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발토지가 제한되어 있고 새로운 주택을 지을 수 없는 샌프란시스코와 같이 밀도가 높은 대도시의 단독 주택은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우리의 생활 방식과 업무 방식을 바꾼 점을 고려할 때, 건축업자들은 앞으로 요구사항이 많은 부분이나 건축 구조상의 공간적 편의 기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나만의 야외 공간은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부분이 될 것이며, 집에서 일할 수 있는 홈 오피스 기능을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해질 것이다. 나만의 독립된 야외 공간을 가질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의 접촉을 피하면서 자신만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생활이 가능하며, 여기에다 게이트 커뮤니티에 속하면서 안전한 홈 시큐리티 기능이 더해지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거주환경을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건축물 주택의 소유권이 하나인 단독 주택은 옆집과 벽을 공유하지 않고 거주면적 이외에 야드공간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건축 구조와 편의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콘도나 타운하우스보다 조금 높은 가격이 책정되고 미래를 위한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게 틀림이 없어 보인다.

자유로운 나만의 여유로운 공간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열망이 강해지고 이웃이나 타인과의 통제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지는 지금,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을 활용하는 단독주택 투자는 향후 시장이 안정되는 시점에 높은 투자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문의:(949)892-8229


공형철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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