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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명에 1000달러씩 지원…어바인 세입자 렌트비 보조

어바인 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 타격을 입은 세입자에 총 200만 달러를 지원한다.

시의회가 승인한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자격을 갖춘 세입자는 가구당 1000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바인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대학 캠퍼스에서 거주하는 학생은 제외된다.

또, UC어바인을 비롯한 시내 대학 재학생 가운데 부모 세금 보고 시, 피부양자로 기록된 이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시의회는 당초 지원금 규모를 가구당 500달러로 책정하려 했으나 일부 시의원의 반대로 가구당 1000달러로 증액했다.

파라 칸 시의원은 여러 명에게 소액을 나눠주는 것보다 실질적 도움이 될 만한 금액을 나눠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입자 지원 프로그램 재원은 가주 비상구호기금 등으로 마련됐다. 멜리사 폭스 시의원은 시 보유 비상 기금 500만 달러를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에 투입하자고 제안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다수 시의원은 향후 큰 규모의 재정 적자가 예상된다며 비상 기금 투입을 반대했다.

시 측은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 세부 시행안을 추후 공개한다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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