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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채’ 신축 완화 LA 카운티로 확대…사전승인 디자인 무료 제공

지난 3월 LA 시에 이어 LA 카운티도 뒷마당 별채(ADU) 짓기를 원하는 홈오너들을 위해 신축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18일 전체 회의를 통해 ‘ADU 스탠더드 플랜 프로그램’ 시행을 결정했다. 카운티 정부가 여러 건축 디자인들을 준비하고 사전승인한 뒤 별채 신축을 원하는 홈오너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LA 시가 먼저 도입해 이미 효과가 검증한 제도다. 시 정부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 시행 후 전체의 신규 주택 중 뒷마당 별채가 22%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LA 시가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최장 6주가 걸렸던 조닝과 빌딩 코드 인허가 과정이 단 하루로 단축됐다. <관계기사 3월 8일 중앙경제 1면 및 11일 부동산 섹션>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힐다 솔리스 위원장은 “카운티 직할 지역에 별채 신축 확대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ADU 스탠더드 플랜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 통과 뒤 해당 프로그램은 카운티 지역개발부로 이관돼 120일 이내에 세부안이 마련될 예정이고 특히 저소득 홈오너에게는 인허가 관련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한편 LA 카운티는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향후 8년간 9만채 이상의 신규주택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ADU 스탠더드 플랜 프로그램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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