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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하게 옷 입는 법…원피스에 집중하라

해가 다르게 늘어나는 군살을 절감할 때는 바로 옷 입을 때. 작년에 잘 맞던 팬츠의 단추 채우기가 힘들고 몇 년 전 큰 맘 먹고 사뒀던 재킷에 팔뚝이 꽉 끼는 현실과 마주칠 때면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그러나 이러한 나잇살이라는 불가항력에도 불구하고 거울 앞에서 날씬해 보이고 싶은 이율배반적 마음 역시 어쩔 도리 없는 불가항력. 유명 패션 스타일리스트들이 조언하는 시니어들을 위한 날씬하게 옷 잘 입는 법을 알아봤다.

▶한 컬러로 입기=올 블랙 혹은 올 베이지처럼 상의부터 발끝까지 한 가지 컬러로 통일해 입으면 날씬하고 키도 커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처럼 상하의를 한 가지 컬러로 통일하면 신체 분할을 피해 길고 날씬해 보이도록 하는 착시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V네크라인 연출하기=목을 최대한 많이 노출하면 상체가 훨씬 날씬해 보인다. 따라서 셔츠나 블라우스를 입을 땐 단추를 모두 채워 입기보다는 한 두 개정도 열어 V네크라인이 되도록 하는 것이 날씬해 보이는 비법.



▶원피스 입기=50대 이후 폐경과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이전보다 몸무게 변동 폭이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이처럼 갑자기 살이 쪘을 때 이를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피스를 선택하는 일. 원피스 디자인 선택은 체형에 따라 상의는 타이트하고 스커트는 퍼지는 스타일을 고를 수도 있고 H라인처럼 딱 떨어지는 스타일을 선택해도 좋다. 원피스는 군살을 적절히 감춰줘 날씬해 보이는 것은 물론 신체 비율까지 좋게 보이게 해준다.

▶힐 신기=꼭 하이힐일 필요는 없다. 2인치 가량의 키튼힐이나 최근 유행하는 블록이나 웨지힐 역시 다리를 길고 늘씬하게 만들어 준다. 평소 드레스나 스커트를 많이 입는 이들이라면 누드 컬러 펌프스를 하나 장만해 두면 어떤 의상과 매치해도 다른 컬러 구두보다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헐렁함과 타이트함의 균형 맞추기=나이가 들면 신진대사도 예전만 못하고 지방이 축적되는 부위도 달라진다. 그러다보니 체형이 변화하면서 상체와 하체의 비율도 달라진다. 만약 상체는 날씬한데 하체에 살집이 있다면 상의는 꼭 맞는 스웨터나 셔츠를 입고 하의는 A라인 스커트나 보이프렌드 진을 입는 것이 좋다. 반대의 경우엔 스키니진이나 펜슬 스커트에 튜닉이나 오버사이즈 셔츠를 걸치면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안경테 바꾸기=평소 착용하는 안경을 비롯해 돋보기안경 선글라스 등 아이웨어에 작은 변화만 줘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다. 최근 선글라스는 여전히 오버사이즈 디자인이 강세. 일반 시력교정 안경은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것을 골라 변화를 주면 그 어떤 아이템에 투자하는 것보다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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