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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플랜도 쇼핑은 '필수'

연례 가입기간 시작
보험료 등 카운티 단위
'변경안내서' 내용 확인
어드밴티지 변경 기회

메디케어 연례가입기간이 15일 시작돼 12월 7일까지 계속되면서 시니어들은 물론 관련 업계도 분주한 모습이다.

해당 기간에는 오리지널 메디케어에서 어드밴티지(파트 C) 플랜으로 옮겨갈 수 있으며, 처방약 플랜(파트 D)도 취소나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변경 내용은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기존 플랜의 변경사항을 검토하고, 만족하더라도 다른 플랜에 대한 쇼핑을 꼭 하라"고 조언한다.

이번 가입기간에 시니어들과 가족들이 꼭 기억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한다.

▶변경 내용 확인해야



메디케어는 물론이지만 이미 어드밴티지 플랜을 갖고 있다면 집으로 배달된 '변경안내서(Annual Notice of Change)'를 반드시 살펴서 달라진 프리미엄, 플랜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그냥 똑같겠지'라고 생각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변경안내서에는 커버리지의 변화, 플랜 존재 여부 등이 담겨있다.

▶다른 플랜 쇼핑 필수

메디케어는 자체 웹사이트(www.medicare.gov)를 통해 카운티 단위로 제공되는 각종 플랜의 프리미엄과 코페이, 디덕터블, 커버리지를 공개하고 있다. 다시 말해 기존 플랜보다 더 저렴하면서도 커버리지는 넓어진 플랜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비교적 프리미엄이 저렴해지고 커버리지가 확대된 플랜들을 적잖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현재 플랜이 만족스러워도 반드시 추가 쇼핑을 해야 하는 이유다.

▶제공회사와 반드시 통화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적합한 플랜을 찾았다면 해당 회사에 전화해 제공되는 내용을 확인하고 의문이 생기면 추가 질문을 통해 해소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에서 설명되지 않은 조건이나 제한 사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회사와 통화하다 보면 더 요긴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주로 가장 많이 하는 질문으로는 네트워크, 병원, 헬스케어 접근성, 비용, 혜택 등의 순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드밴티지 1월에 변경 가능

혹시 이번 기간에 어드밴티지에 새롭게 가입하거나 변경했다면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만약에 이번에 선택한 플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내년 1월부터 3월 말까지 주어지는 오픈가입 기간(OEP)에 또 다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OEP 기간에는 어드밴티지에서 오리지널 메디케어로도 이동할 수 있다.

▶무료 카운슬링 전화

플랜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들을 위해 연방 당국은 무료 상담전화를 제공한다.

'시프(State Health Insurance Assistanct Programs·SHIP)'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개별 가입자의 조건에 최적화된 플랜을 찾는데 전문가들이 조언을 제공한다.

가주에서는 '히캡(HICAP)'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데 전화(800-434-0222) 또는 사이트(www.aging.ca.gov/hicap/)를 통해서 제공된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개별 카운티(주로 카운티 노인지원 관련 부서)에서 제공되는 무료전화 번호를 찾을 수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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