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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온다…150만 명 대피령

[LA중앙일보] 발행 2018/09/12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8/09/11 19:41

노스캐롤라이나 등 초비상
14일 오전쯤 동부해안 상륙

대서양에서 발생한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남동부 해안 상륙이 임박했다. 11일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3개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약 150만 명의 주민에 대해 강제 대피령을 내렸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허리케인이 근접할수록 대피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허리케인의 중심부가 지나갈 것으로 보이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최소 6개 카운티에 대해 전면적 또는 부분적 대피령이 내려졌다. 버지니아도 이날 오전 8시(이하 동부시간)를 기해 강제 대피령을 발동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플로렌스는 버뮤다 제도의 남쪽 해상에 있으며 시속 17마일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최대 풍속은 시속 140마일로 4등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강화했다. 특히 플로렌스는 340마일에 걸쳐 광범위하게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게다가 해상에서 상대적으로 늦은 속도로 이동하면서 위력을 키우고 있다고 NPR방송은 분석했다.

현재 예상 진로를 고려하면 오는 14일 오전께 동부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재난관리청(FEMA) 제프리 비어드 구조팀장은 "플로렌스는 매우 위험한 폭풍"이라며 "특히 캐롤라이나 지역으로선 수십 년만의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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