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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희생자 기리는 종소리

9·11 테러로 희생된 유나이티드항공 93편 탑승객을 추모하는 탑이 세워졌다. 지난 9일 펜실베이니아주 생스빌 지역 내셔널 메모리얼에서는 추락한 유나이티드항공 93편 승무원과 승객 40명을 추모하기 위한 93피트짜리 '타워 오브 보이시스(Tower of Voices)'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탑에는 40개의 작은 종들이 달려 있어 종소리로 희생자들을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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