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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한인 후보 뽑아 정치에 우리 목소리 대변"

11월 선거 출마 한인 후보들
함께 모여 "한인 지지" 호소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한 목소리로 부탁했다.

11일 LA다운타운의 시니어 아파트에서 피오나 마 가주 재무장관 후보, 피터 최 가주상원 24지구 후보, 케빈 장 가주하원 53지구 후보, 써니 박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후보 등이 기자회견을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윌셔커뮤니티연합 정찬용 변호사와 LA시의원 10지구 출마의사를 일찌감치 밝힌 그레이스 유 한미연합회 전 사무국장도 함께했다.

피오나 마 후보는 "한인 등 시니어들의 투표 열기가 아시안의 정계진출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제는 본인의 표를 행사하는 걸 넘어서 자녀들의 투표 역시 독려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피터 최 후보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1위를 하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박스오피스 1위를 하는 것을 보면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이보다 더 자랑스러운 시기는 없었다"라며 "이제는 정계에도 아시안 바람이 불어야 할 때"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케빈 장 후보는 "지난 2016년 선거에서 낙마했지만 당시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표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하지만 복잡한 선거시스템 때문에 무효표도 많이 나왔다고 해 안타까웠다"며 신중한 투표를 부탁했다.

써니 박 후보는 "오렌지 카운티의 대표적 한인 밀집지역인 부에나파크에 한인의원이 나와야 우리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다"면서 "11월 본선을 앞두고 10월부터 OC의 한인 후보들과 연계해 투표 독려 캠페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스 유 변호사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인 손으로 한인 후보를 뽑아 LA시를 바꾸자"고 부탁한 바 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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