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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룸] 오프라 윈프리, 시카고 마지막 부동산 매각

▶오프라 윈프리 시카고 마지막 부동산, 주택 37만5천불에 매각

오프라 윈프리가 소유하던 시카고 지역 마지막 부동산이 매각됐다.

19일 시카고 트리뷴 등에 따르면 윈프리 소유의 엘름우드 파크 지역 주택이 지난 16일 37만5천달러에 팔렸다. 지난 2001년 29만8천달러에 구입한 후 2016년 39만3,875달러에 내놓았다가 이번에 거래가 완료됐다.

1941년 지어진 이 주택은 2,250스퀘어 피트 규모의 콜로니얼 스타일로 침실 4개와 벽난로 2개, 워커 아웃 지하실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윈프리는 이 집에서 한 번도 산 적이 없으며 어떻게 사용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시카고를 기반으로 1986년부터 2011년까지 25년간 유명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를 진행하던 윈프리는 지난 2012년 디스커버리 채널과 공동으로 캘리포니아에 케이블 채널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OWN) 설립하면서 시카고를 떠났다.

▶차량 절도 용의자, 도로공사 요원-경찰 치고 달아나

차량 절도 용의자가 도주 중 도로공사 요원과 경찰관을 차례로 친 후 달아나 수사 당국이 추적 중이다.

18일 낮 12께 시카고 남부 서버브 올랜도 파크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흑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더 파티오' 레스토랑에 들어가려던 남녀 커플에게 다가갔다. 권총을 보여주며 소지품을 모두 내놓으라고 협박한 용의자는 자동차 열쇠까지 빼앗아 커플의 2016 다지 차저를 타고 달아났다.

용의자는 시세로 길에서 도로공사 중이던 인부를 친 후 경찰이 추격하자 차를 버리고 다시 흰색 마즈다 차량을 탈취해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오크 포레스트 소속 경찰관도 쳤다.

용의자는 19일 오전까지 잡히지 않은 상태이다. 차량에 치인 도로공사 요원과 경찰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우체국 직원 2주째 실종, 경찰 살인 사건 의심

시카고 우체국 직원이 2주 이상 실종돼 경찰이 살인 사건 가능성을 놓고 수사 중이다.
우체국 직원 키에라 콜스(27)는 지난 2일 자신이 살던 아파트 근처서 출근하는 모습을 끝으로 사라졌다.

임신 3개월 상태인 콜스의 실종과 관련, 경찰은 "살인 사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위스콘신 주 레이신에 사는 콜스의 어머니 케런 필립스는 "딸과 하루 이상 연락이 안 된 적이 없다"며 "키에라가 아무도 모르게 여행을 간 것이라고 믿고 싶지만,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제보자에게 보상금 2만8천달러가 걸려 있다.

▶ 불스, 시즌 개막전 108-127 대패

미국 프로 농구 리그(NBA) 팀 평균 나이 24.5세로 두번째로 젊은 시카고 불스가 2018~2019 시즌 개막전서 대패했다.

18일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서 불스는 1쿼터에 무려 41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이후 수비에 열세를 보이고 득점도 67점에 그치며 첫패를 안았다.

불스 젝 레바인은 30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바비 포티스는 20득점, 11리바운드, 자바리 파커는 15득점 5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했다. 불스는 20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시카고 경찰관, '근무 중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 돼

시카고 경찰청 소속 40대 경관이 술에 취한 상태로 순찰 근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 대변인에 따르면 마이클 무친스키(48) 경관은 야간 근무 순번이었던 지난 17일 오전 4시경 사우스사이드에 있는 경찰청 본부로 운전해가다 음주 단속에 걸렸다.

호흡 측정기 테스트 결과, 무친스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9%로, 법정 제한치인 0.08%를 크게 웃돌았다.

무친스키는 체포 후 수감됐으며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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