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창립 59주년 기념식
고혜성 박사 문답식 강연 펼쳐
'한인회 걸어온 길'역사 재조명
이날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개최한 창립 59주년 기념식에는 많은 단체·협회 관계자 및 하객들이 몰려 한인회의 창립일을 축하했다.
이날 특별히 초청된 고혜성 박사가 '한인사회 비전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찰스 윤 뉴욕한인회 회장과 문답식 강연을 펼쳤다. 또 조종무 역사학자가 '뉴욕한인회가 걸어온 길' 강연을 전달했다.
조종무 역사학자는 역대 한인회장들과 뉴욕 이민사회의 역사를 설명하며 "세대가 교체되는 2019년을 맞아 한인 이민사회의 4세대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한인동포 사회의 정체성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아주고, 1.5·2세 동포들에게 자긍심과 한인사회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는 강연"이라 말했다.
이날 뉴욕 이민사회를 위해 힘써 온 뉴욕한인회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많은 감사장이 전달됐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의 감사장을 최수진 보좌관이 전달했으며 음갑선 미동부국악협회장이 산수화를 기증했다. 샤론 이 퀸즈부보로장은 특별 초청된 고혜성 박사와 조종무 역사학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이날 이경로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은 기념사에서 한인회의 창립기념일이 온 동포사회의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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