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고령화, ‘조인트 어카운트’로 대비해야

고령화 시대, 조인트 계좌 중요성 부각
일반계좌는 사망시 돈 찾을 수 없어
“부부인데 왜 못찾나?” 항의도

고령의 한인들이 증가하면서, 은행권에서 ‘조인트 어카운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반 어카운트는 계좌주 사망시 배우자가 은행에서 돈을 찾을 수 없지만, 부부 조인트 어카운트는 배우자가 돈을 빼낼 수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 이종배 워싱턴 본부장은 “여성고객이 남편의 사망진단서를 가져와 남편 계좌에서 돈을 빼야한다고 요구하는 사례가 많은데, 은행은 그 요청을 처리할 수 없다”며 “부부 조인트 어카운트가 있으면 가능하다. 연세가 많은 고객은 미리 부부 조인트 어카운트를 만드는 게 좋다”고 말했다.

뱅크오브호프은행 윤은지 애난데일 지점장도 “조인트 어카운트가 아니면, 돌아가셨을 때 배우자나 가족에게 못드린다”고 설명했다.
메트로시티은행 관계자는 “조인트 어카운트가 아니면, 가족 사망시 돈을 찾을 때 복잡한 법적절차를 거쳐야 하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며 “이런 과정을 피하려면 조인트 어카운트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의 조인트 어카운트는 2가지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했을 때 배우자가 100% 가져가는 조인트 어카운트가 있다. 다른 조인트 어카운트는 계좌에 여러 명의 이름을 올리고, 사망시 베네핏을 누구에게 줄지 지정하는 방식이다.




심재훈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