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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까지 가득’ 인천 올스타전, 9704명 초대박 터졌다 [오!쎈 현장]

[OSEN] 기사입력 2020/01/19 01:04

[OSEN=인천, 서정환 기자] 사상 첫 인천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흥행대박을 터트렸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9일 오후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팀 허훈이 팀 김시래를 123-110으로 물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팀을 승리로 이끈 김종규(31점, 8리바운드)가 MVP에 선정됐다.

올스타전의 백미인 덩크슛 컨테스트에서 김현민(국내선수)과 맥컬러(외국선수)가 챔피언에 올랐다. 최준용은 3점슛왕에 등극했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후 인천에서 처음 열린 올스타전이었다. 7800명을 수용하는 인천삼산체육관은 일찌감치 좌석 매진이 됐다. KBL은 현장을 찾은 팬들을 고려해 입석입장권을 발행했다. 총 1904명의 입석관중이 들어차 복도까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비가 추적추적 내린 추운 날씨임에도 삼산체육관에 총 9704명이 입장해 프로농구 시즌최다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기록은 12월 31일 부산 농구영신에서 기록한 7833명이었다. 

올스타전 사상 처음으로 10개 구단 전 선수가 경기장을 찾았다. 올스타에 뽑힌 선수 외에도 여러 얼굴을 동시에 볼 기회였다. 경기장 곳곳에서 선수들이 팬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사인을 해주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은 선수들도 올스타전을 한껏 즐기는 모습이었다. 

선수들도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올스타 팬투표 1,2위 허훈과 김시래는 심판으로 변신했다. ‘플라핑 논란’의 김종규는 ‘피카츄’로 변신했고, ‘으악새’ 이정현은 과장된 동작으로 파울을 얻어 유쾌함을 줬다. 김선형과 김낙현은 아이돌 댄스로 공약을 실천했다. 

허훈과 허웅의 형제대결도 치열함을 선사했다. 인종차별 논란의 주인공인 ‘귀화선수’ 라건아도 선수들과 어울려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승부의 치열함을 잠시 잊고 농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잔칫날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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