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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김종규, “감전규 등장, 팬들의 아이디어 실천했다”

[OSEN] 기사입력 2020/01/19 01:42

[OSEN=인천, 서정환 기자] 김종규(28, DB)가 팬들을 위해 기꺼이 망가졌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9일 오후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팀 허훈이 팀 김시래를 123-110으로 물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김종규는 31점, 8리바운드로 최다득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종규는 기자단투표 83표 중 55표를 얻어 MVP에 선정됐다. 

경기 후 김종규는 "올스타에 뽑아준 것만 해도 감사하다. MVP까지 받아 영광이다. 팀원들이 도와줘서 MVP를 받았다. 처음부터 받을 생각은 안했다. 동료들이 만들어줬다"면서 공을 돌렸다. 

김종규는 LG전 정희재와 몸싸움 과정에서 과도한 동작으로 파울을 유발한 ‘플라핑'을 지적받았다.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들은 김종규는 이를 웃음으로 승화했다. 김종규는 올스타전에서 ‘피카츄’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김종규가 전기를 쏘자 최준용이 쓰러지는 장면이 웃음포인트였다. 

피카츄에 대해 김종규는 "올스타전 공약을 했다. 팬들이 (피카츄를) 정말로 하면 재밌겠다고 올려주셔서 실현이 됐다. 나는 기분 좋게 했다. 이왕 할거면 제대로 하자고 했다. 팬 여러분들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최준용의 도움도 컸다. 김종규는 "플라핑으로 오해를 받았다. 내가 100% 잘못한 부분이다. 올스타전이라 피카츄 분장이 재밌겠다 생각했다. 원래 내가 전기를 쏘면 전 선수가 쓰러지는 것이었다. 오버인거 같아서 안했다. (최)준용이가 리액션을 잘해줬다. 재밌었다”며 기뻐했다. 

MVP 상금은 어디에 쓸까. 김종규는 “올스타 휴식기에 DB 모든 선수들이 와서 고생했다. 팀원들과 식사를 하겠다”며 한턱을 쏘겠다는 입장. 

김종규, 김민구, 두경민 경희대 삼총사가 뭉친 DB는 후반기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김종규는 “(두)경민이가 복귀하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무리를 잘하면서 올스타전을 맞았다.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은 선수들 몫이다.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서 집중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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