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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콜맨 주하원의원 불출마

<둘루스 지역구>

한인 정치력 신장 ‘절호의 기회’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 거주지인 둘루스를 지역구로 둔 현역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후보 구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브룩스 콜맨( 사진·공화·둘루스) 의원은 오는 11월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은퇴 수순에 들어갔다. 당내 경선은 오는 5월에 치러진다.

26년간 자리를 지켜온 콜맨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나설 후보자들은 현역 중진의원과 직접 맞서야 하는 부담을 더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아직 뚜렷한 후보군이 형성돼 있지 않고 있지만 한인사회도 정치력 신장을 위해 이번 기회를 엿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들어 지한파를 자청하는 의원들이 잇달아 주의회내 반이민 세력에 가담하고 있어 한인 정치력 신장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동해(East Sea)’ 명기 법안 통과를 주도하기도 했던 데이빗 셰이퍼(공화·둘루스) 주상원의원은 ‘잉글리시 온리’ 법안 발의에 가담해 이민사회에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무늬만 지한파’인 의원들에게 한인사회가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한인사회의 한 관계자는 “미국 정계 진출을 꿈꿔온 한인 후보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출마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고 있다.

조지아주 첫 한인 의원인 박병진 검사장과 현역 샘 박 의원에 이어 조지아 주의회에 제3의 한인 정치인이 등장할지 후보 구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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