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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과 ‘섹스팅’ 5명 쇠고랑

소셜미디어 함정 수사에 걸려

23세에서 43세 사이의 남성 5명이 소셜미디어에서 경찰의 함정수사인 미성년자와의 ‘섹스팅’을 하다가 적발돼 조지아 지방 경찰에 체포됐다.

조지아 웨인스빌에 거주하는 케네스 제임스 테니슨(23) 등 5명이 전화 메시지 기능을 통해 미성년 아동과 외설스러운 메시지와 사진을 주고받은 혐의(아동대상 성적 착취)로 플로리다 접경지역의 조지아 캄덴 카운티 경찰에 체포됐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체포된 5명의 남성 가운데 트래비스 라마 니콜슨(34)은 미시시피 출신으로 조지아 방문중에 모텔에서 섹스팅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또 브라이언 로버트 글리슨(24)은 플로리다 어거스틴 출신으로 경찰이 함정수사로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메시지로 연결돼 조지아에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위해 방문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의 함정수사에 덜미가 잡힌 웨슬리 피터스 주니어(43)도 플로리다 출신이지만 조지아 캄덴 카운티에 와서 체포됐다. 조지아 콜럼버스 출신인 케빈 채드 하디(32)도 같은 혐의로 캄덴 카운티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모두 소셜 미디어상에 경찰의 함정 수사를 위해 미성년 아동 여자로 가장한 문자 메시지를 받고 외설적인 내용의 사진과 단어를 서로 주고 받은 뒤에 실제로 만나기 위해 캄덴 카운티의 만남의 장소까지 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캄덴 카운티 경찰은 이들 이외에 추가 용의자들을 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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