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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경기에 스쿨버스 기사 ‘구인난’

허겸 기자
허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21 06:48

귀넷 등 메트로 일대 교육구 비상
초보도 환영…다양한 혜택 내걸어

호경기로 조지아주 교육구들이 스쿨버스 운전기사 구인난을 겪고 있다.

특히 조지아 최대 교육구인 귀넷 카운티 교육구의 타격이 심해 학생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20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의 7월 실업률이 4%를 밑돌 정도로 고용시장이 완전고용에 도달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교육구들이 스쿨버스 운전기사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지난달 조지아 실업률이 3.9%를 기록, 15년 만에 처음으로 4% 선을 밑돌았다. 구직 기회가 넓어지면서 학교버스 기사 직종은 기피 대상으로 전락했다.

귀넷 교육구는 운전기사 1636명분의 예산을 할당했으나 현재 133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버나드 왓슨 교육구 대변인은 “소셜미디어와 구인사이트에 계속해서 광고를 내고 있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가 광고를 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전기사 채용을 위해 교육구들은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있다. 애틀랜타 교육청(APS)은 경험이 없는 신입 운전기사의 초봉을 시간당 17달러로 인상했다. 다년간 경력을 쌓은 숙련 기사는 최대 25달러를 받는다. APS은 또 기사 한 명당 연간 최대 3000달러의 보너스를 내걸고 인력 수급에 나서고 있다. 디캡 카운티 교육구는 연간 1회에 한해 1200달러 상당의 자녀 장학금 보조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마크 버틀러 주 정부 노동 커미셔너는 “상업용 버스가 더 나은 여건을 제공하고 있는 현실에서 스쿨버스 기사들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에 사명감을 느끼지 않는 한 그들의 이탈을 막을 길이 없다”며 “경기 호황으로 구직자에게는 최적의 시기이지만 사람을 구하는 쪽에선 좋은 시기가 아닌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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