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가난한 학생 울리는 조지아 주립대

저소득층 등록금 자비 부담
5년 전보다 30% 이상 늘어

조지아주 저소득층 학생의 주립대학 등록금 부담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육 관련 저널리스트들이 만든 웹사이트 ‘등록금 트랙커’(TuitionTrack.org)에 따르면 연방과 주정부 장학금을 받는 저소득층 학생의 자비 부담액이 5년 전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소득층 가정은 연간 3만 달러 이하로 조지아 전체 가정의 4분의 1 정도를 차지한다. 반면 연소득 11만 달러 이상 가정 학생의 학비부담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빈곤가정일수록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는 것이다.

조지아대학시스템(USG)을 통한 학비 지원액은 지난 2009년 풀타임 학생 한 명당 8191달러에서, 올해 7541달러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시스템(TCSG)은 더욱 급격하게 감소했다.



아울러 장학금 재원마저 감소하고 있어 저소득층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조지아주립대(GSU)의 경우 올 가을학기 전체 재학생의 86%인 2만9000명에 가까운 학생이 연방과 주정부 장학금을 받았다.

비영리기관인 조지아예산정책연구소(GBPI)의 제니퍼 리 고등교육담당 분석가는 “가장 필요로 하는 계층의 학생에게 가장 적은 재정 지원이 돌아가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허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