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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박 칼럼] 아직도 미국인 홈 인스펙터를 찾습니까

요즘은 홈 인스펙션에 대한 문의가 자주 온다. 부동산 전문인은 물론 칼럼이나 광고를 보고 전화하는 분들은 새로 산 집을 클로징 전에 철저히 확인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홈인스펙터에게 항상 여쭈어 보는 것이 있다. 자격증 있으신가요? 홈 인스펙션 협회에 멤버이신가요? 경험은 많으신가요? 이렇게 질문하는 분들을 만나면 저자는 우선 너무 반갑다.

왜냐하면 ‘홈 인스펙션은 미국사람에게 맡겨야 해’ 라고 하는 분들이 여전히 있은데, 그래도 믿고 연락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분들을 대하는 느낌은 ‘아, 집을 사시는데 꼼꼼하시구나, 더 꼼꼼히 인스펙션 해드려야지’라고 하는 마음 가짐을 하게 된다.

조지아주는 아직 아쉽게도 홈 인스펙터 라이선스 제도가 없다. 즉, 미국인 홈 인스펙터가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이는 주로 타주에서 오는 분들이 여쭈어 보는 질문인데, 예전에 라이선스 제도 도입에 대한 심의를 했지만 아직까지는 홈인스펙터 라이선스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다.



그래서 ‘홈 인스펙션 협회에 멤버냐’는 질문에는 대부분 자신의 소속 협회를 자신 있게 말한다. 미국에서는 ASHI, NACHI등의 협회가 권위와 체계가 있어 권할만한 홈인스펙션 단체(association)이다.

대부분의 홈인스펙션 협회는 최소 40회 또는 100회 이상의 유료 현장 인스펙션 경험과 정식 홈인스펙션 학교의 졸업장을 요구하기 때문에 라이선스제도가 없는 주는 자격증(Certificate)로 면허증(License)를 대체하고 있다.

마지막 질문은 자못 흥미롭다. 홈인스펙션 경험은 관련 홈인스펙터가 얼마동안 인스펙션 비즈니스를 해 왔냐와 거의 정비례한다. 매년 많은 홈인스펙터가 새로 나타나고 사라지지만 꾸준히 비즈니스를 유지하는 분을 찾는 지혜도 중요하다.

홈 인스펙터 입장에서 개인적 의견으로는 직업으로 유지(On going business)하려면 년간 최소 100건 이상은 경험을 해야 한다. 아무튼 올바른 홈인스펙터의 선택은 운이 아니라 꼼꼼한 자질 확인에 있다. 필자 역시 하루 빨리 조지아에 홈 인스펙션 라이선스 제도가 도입되어 독자들이 선별을 할 때 더 이상 어려움이 없길 바란다.

▶문의: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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