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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 회원 모집’ 디캡 곳곳서 발견

디캡 카운티에서 백인우월주의 단체 ‘쿠 클럭스 클랜’(KKK)의 플라이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9일 디캡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터커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주말 사이 카운티 곳곳에서 여러 장의 KKK 홍보 플라이어가 발견됐다고 신고를 접수했다.

또 한 단체의 소셜미디어에는 자칭 KKK 회원이 손가락으로 ‘KKK가 당신을 원한다’는 문구가 적힌 팸플릿을 들어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팸플릿 하단에는 대문자로 ‘이 나라에서 이슬람의 확산에 맞서 싸우도록 우리를 도와달라’며 회원 가입을 요청하는 글이 적혀 있다.



디캡 경찰은 “아직 구체적인 위협 사례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며 “사건 경위를 확인해 필요하면 용의자를 기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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