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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즈앙상블 유료공연 성황

허겸 기자
허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5/20 15:59

‘가곡과 아리아의 밤’ 콘서트
공연문화 저변 확산 ‘청신호’

솔리스트 홍승희와 전주원이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중 ‘저녁바람 부드럽게’(Sull`Aria)를 듀엣으로 부르고 있다.

솔리스트 홍승희와 전주원이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중 ‘저녁바람 부드럽게’(Sull`Aria)를 듀엣으로 부르고 있다.

한인 연주·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앙상블’ 공연의 유료 티켓이 전량 판매되는 등 한인사회 공연문화 확산에 청신호가 켜졌다.

애틀랜타 맨즈 앙상블(단장 이봉협)은 지난 19일 오후 6시 아가페선교교회에서 제6회 ‘가곡과 아리아의 밤 갈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봉협 단장은 20일 통화에서 “사실상 100%의 입장 관객들이 직접 티켓을 사거나 지인이 구입해 선물로 건네받았다”며 “도네이션한 뒤 배부받은 티켓까지 합치면 모두 대가를 지불하고 입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그동안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음악 공연은 공짜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감지했다”며 “한인사회 공연 이벤트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좋은 선례를 남긴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은 조지아와 뉴욕, 텍사스 등에서 활동해온 성악가들이 호흡을 맞췄다. 테너 박근원, 바리톤 이유만과 솔리스트 홍승희, 전주원이 곡을 불렀고 장현화와 윤룻이 각각 피아노,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앙상블은 솔리스트 전주원이 ‘강 건너 봄이 오듯’, 바리톤 이유만은 ‘산아’, 테너 박근원은 ‘못 잊어’ 등의 가곡을, 박근원과 이유만은 ‘향수’를 각각 함께 불렀다.

셰익스피어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오페라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Die Lustigen Weiber von Windsor) 중 아리아 ‘자, 이제 서두르자’(Nun eilt herbei)를 솔리스트 홍승희가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았다.

또 솔리스트 홍승희, 테너 박근원은 바이올리니스트 윤룻과 함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Die Lustige Witwe)의 ‘입술은 침묵하고’를 노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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