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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 내달 신사옥 입주

지상 3층 건물…내부공사 마무리 단계
이스트 캅 등 지점 3곳도 잇달아 개설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은 다음달 중 신사옥으로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은행의 신사옥은 지난해 7월 착공됐으며, 1년여의 건설 기간을 거쳐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외벽공사 등 큰 공사는 끝난 상태로, 파티션 등 내부 시설 작업이 한창이다. 은행측은 “다음달 중 이전을 계획 중이나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사옥은 2.5에이커의 부지에 지상 3층으로, 층당 연건평 1만1000스퀘어피트(sqft)씩 총 3만3000스퀘어피트 규모로 건설됐다. 부지 매입을 포함, 700만달러가 투입됐다.

신사옥 1층에는 영업본점이 들어서며, 2층에는 대출업무, 3층에는 IT, 회계, 컴플라이언스 등의 부서가 배치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90명의 직원들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사옥 입주와 함께 지점 개설도 이어진다. 은행측은 “지난 16일자로 연방예금보험공사로부터 조지아주 피치트리 코너스와 이스트 캅 지점, 그리고 뉴욕 플러싱 지점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며 “인력 충원과 오피스 공사 등을 거쳐 연내 3곳 지점을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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