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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아메리카, 1억6천만달러 추가 투자

라그란지 생산설비 확장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세원아메리카는 설비확장 투자에 나선다.

24일 조지아 주정부에 따르면 세원 아메리카는 라그란지에 있는 생산설비 확장을 위해 1억 6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또 공장 감독, 생산관리, 창고 운영 등 100여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한다.

세원아메리카는 완성차에 필요한 차체 부품 등을 생산한다. 향후 텔루라이드, 쏘렌토 등 신규 차종에 들어가는 차체를 비롯한 부품들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세원아메리카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유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네이선 딜 주지사는 “세원 아메리카는 진출 이후 트룹 카운티 지역 경제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며 “기업 역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조지아의 자동차 산업과 숙련된 노동력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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