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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거래는 부진, 가격은 상승

메트로지역 1월 판매 11%↓ 바이어 마켓으로 바뀌는 듯

올들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판매가 작년보다 11.0%나 급감했다.

리맥스 조지아가 발표한 1월 주택판매 현황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판매 건수는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주요 28개 카운티 중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의 주택판매는 지난해 1월보다 무려 16.5% 줄어들었다.

제프 라그란지 부사장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애틀랜타의 주택 판매도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는 줄었으나 가격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7.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세는 지역별로 편차가 있다. 1월 귀넷의 주택가격 중간값은 전년대비 6.5% 오른 24만 5000달러를 기록했다. 풀턴 카운티는 11.8% 오른 32만 7000달러, 디캡은 12.0% 오른 24만 6495달러를 기록했으며, 클레이튼 카운티는 12.4% 오른 14만달러로 조사됐다.



반면, 캅 카운티는 지난해 1월 보다 1.5% 가격이 하락한 26만 50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은 4.6%였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장이 바이어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애틀랜타의 주택재고는 지난 4개월 동안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1월 애틀랜타의 주택재고는 3개월 분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매물은 늘어나는 반면, 매물을 놓고 경쟁하는 바이어의 숫자는 많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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