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 운영 대학은 ‘무관’
ACICS 인가 취소 여파
르 꼬르동 블루 등 14곳 영향
이민서비스국(USCIS)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16일 연방교육부가 발표한 대로 ‘독립대학교학점위원회(ACICS Accrediting Council for Independent Colleges and Schools)’를 더 이상 학력 공인 기관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본지 조사결과 ACICS에는 조지아 14곳을 포함해 전국에 245개 학교 및 교육기관이 가입되어 있다. 조지아에는 브라운매키칼리지, 귀넷칼리지(조지아귀넷칼리지와 무관), 르 꼬르동 블루, 링컨칼리지오브 테크놀로지, 밀러모트 테크니컬칼리지, 퍼시픽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로지, SAE 인스티튜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에듀케이션 인스티튜트,
버지니아 칼리지 등이 가입된 상태다.
재학생들은 18개월내에 SEVP 인가를 받은 학교로 전학하거나 출국해야 한다. I-20 만료 기한(최대 18개월)까지 해당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도 있다.
USCIS측은 “유예기간후에는 ACICS 가입 학교 등록 학생들의 학생교환방문정보시스템(SEVIS) 기록을 삭제할 것이기 때문에 만약 유예기간 내 다른 기관으로 옮기지 않을 경우 미국을 떠나야 한다”며 “해당 학교가 18개월 이내에 ACICS 이외의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의사나 계획이 없다면 다른 I-20 발급 학교로 전학하는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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