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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공립대학 등록금 ‘가파른 상승세’

2008년 이후 74.7% 급등…인상률 전국 네번째

조지아주가 본격적인 경기침체에 접어든 지난 2008년 이후 전국에서 네번째로 공립대학 등록금을 가장 많이 올린 주로 조사됐다.

최근 워싱턴DC에 기반한 민간 싱크탱크 예산정책우선센터(CBPP)가 발표한 2008~2017 등록금 인상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의 공립대학 등록금은 약 9년간 7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지애나는 100.7% 올라 1위로 꼽혔고, 애리조나(90.9%), 하와이(83.8%)가 2,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앨라배마(63.1%), 캘리포니아(63.0%), 콜로라도(62.2%)가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등록금 급등은 2008년 경기침체 이후 주정부들이 공립대학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한 데 따른 것으로 CBPP는 분석했다. 주정부 지원금이 줄어들자 대학들이 줄줄이 학비를 인상한 것이다.



애리조나주의 정부 지원금은 무려 53.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는 15%, 1659달러 감소했다.

2008년 이후 전국 4년제 공립대학 학비는 전국 평균 35%, 2484달러나 올랐다. 금액 기준으로는 조지아가 3613달러 증가해 전국 9위로 조사됐다. 또 애리조나는 5217달러 인상돼 금액기준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번 조사는 전국 49개 주를 대상으로 했다. 주정부 차원에서 펀딩모델이 변경된 위스콘신주는 정확한 연 단위 예산 산출이 어려워 조사에서 제외했다고 CBPP는 밝혔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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