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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커뮤니티 반이민법안 저지 총력… 한인회, 의원들에 서한 발송, 교회는 서명운동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11/02/08 미주판 0면 기사입력 2011/02/08 07:51

중국인회, 청문회 출석해 반대입장 전달키로

한인사회를 비롯한 애틀랜타 아시안 커뮤니티가 불법체류자 단속법안과 ‘잉글리시 온리’ 운전면허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은종국)는 7일 잉글리시 온리 운전면허 법안(HB-72)에 반대하는 내용의 서한을 데이빗 랄스턴 조지아주 하원의장과 의원들에게 발송했다.

한인회는 서한에서 “현재 조지아주에는 기아자동차, 두산, SKC 등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만약 HB-72가 통과된다면, 기업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조지아주 경제에 악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인회는 또 “영어가 서투르지만 성실하게 일하는 이민자와 영주권자들이 불편을 겪을수 있다”며 “영어가 서투른 이민자들이 직접 운전하며 영어를 배우는 것도 어려워 질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틀랜타 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는 6일 ‘HB-72’ 법안 저지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김정호 목사는 주일 예배에서 “HB-72는 이민자들을 표적으로 한 법으로 이민자는 물론 조지아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이 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한인 여러분의 서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도 법안 저지에 나서고 있다. 중국인회(OCA)의 트리샤 성 회장은 8일 열리는 불법체류자 단속법안(HB-87)의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아시안 커뮤니티의 반대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회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법안은 조지아주가 애리조나주처럼 이민자들을 환영하지 않는 지역이라는 인상을 남길 것”이라며 “지금 조지아 주의회가 힘써야 할 것은 불법체류자 적발이 아니라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질높은 교육을 해야 된다는 점을 역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하원은 8일 불법체류자 단속법안(HB-87)의 청문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9일 잉글리시 온리 운전면허법안(HB-72)을 표결에 붙일 예정이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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