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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온리’ 미 언론도 ‘반대’ … AJC, 칼럼 통해 반이민법 악영향 지적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11/02/11 미주판 0면 기사입력 2011/02/11 08:08

조지아주 의회에서 ‘잉글리시 온리’ 운전면허법 통과가 저지된 것과 한인 비제이박 의원의 개정안 하원 통과에 대해 미국 언론도 환영하고 나섰다.

애틀랜타 저널(AJC)의 정치 칼럼니스트 제이북맨은 10일 ‘잉글리시 온리 운전면허법 좌절되다’라는 칼럼에서 “나는 그동안 조지아 정치인을 칭찬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그럴만한 일이 생겼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그는 이어 잉글리시 온리 운전면허법이 명분과는 달리 교통안전과 거의 연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칼럼은 “제임스 밀스 의원의 원안은 교통보다는 오히려 상징적인 의미에 가깝다“며 “조지아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이민자들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지 보여주고 싶은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칼럼은 또 “이 법은 불법체류자와도 전혀 상관없다”며 “어차피 불법체류자는 조지아 운전면허를 응시하지도 못하므로, 이 법은 오히려 합법적인 이민자를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법안이 통과될 경우 오히려 조지아주에 투자하려는 외국인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수 있다며, 그 예로 기아, BMW, 소니 등을 거론했다.

칼럼은 마지막으로 “이 법은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외국 기업들을 박대할 뻔했다”며 “다행히 그럴 위험성은 이제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AJC의 인기 정치칼럼니스트인 짐 갤러웨이 역시 이날 ‘애리조나법은 너무 비용이 많이 든다’는 칼럼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보도에 따르면 유타주에서 애리조나식 불체단속법을 시행할 경우 그 비용은 11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지아주는 아직 애리조나식 불체단속법을 채택하지 않았지만, 그 비용이 얼마나 될지 정치인들은 계산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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