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시안아메리칸법률센터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칸연합회와 조지아 히스패닉상공회의소는 최근 법률센터 주관으로 전개중인 반이민법안 저지를 위한 ‘밸류 조지아’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5만여명의 라틴 아메리칸 주민을 대변하는 라틴 아메리칸연합회 밀리 리자리 대표는 “라틴 아메리칸들이 시민권을 취득하고, 또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과 교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조지아 히스패닉상공회의소측도 “연방 이민법 수정안은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과 맞물려 있다”며 “주 경제를 탄탄하게 유지하려면 최근 발의된 이민법은 다시 고려해야 한다. 또 다양성을 인정하고, 비즈니스 친화적인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시안아메리칸법률센터의 헬렌 김 변호사는 이와 관련, “반이민법 저지를 이끌어내려면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하나의 가치아래 모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밸류 조지아’는 지난 2일 한인회를 비롯한 30여개 아시안 단체들이 발표한 선언문이다. 이 선언문은 경제를 발전시키고, 공공안전을 강화하며, 가족을 보호하며, 연방 의회에 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이민자들의 전통을 지켜 나가자는 5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50여곳의 소수계 기업과 비즈니스 상의, 학생단체, 비영리 기관 등이 이 선언문에 서명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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