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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챔피언십 참가자 결정돼

상금 1천만불 '별들의 전쟁'
매킬로이, 우즈 등 최고 골퍼 30인

20일 애틀랜타서 별들의 전쟁 결전
매킬로이 BMW 우승으로 1위로 출전











오는 20일부터 애틀랜타에서 펼쳐질 '별들의 잔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출전할 선수들이 가려졌다.

9일 마감한 플레이오프 3차대회인 BMW 챔피언십에서 로리 매킬로이(영국)이 우승함에 따라, 30명까지 출전권이 주어지는 페덱스컵 투어 챔피언십의 참가자들의 명암이 드러s났다.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20일부터 열리는 올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2위 타이거 우즈(미국)이 출전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또 3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눈부신 선전을 펼친 필 미켈슨(미국)을 비롯해 리 웨스트우드(영국), 더스틴 존슨(미국), 아담 스캇(호주), 그리고 짐 퓨릭(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이 애틀랜타로 집결한다. 특히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에 랭크된 매킬로이와 우즈, 닉 와트니, 필 미켈슨 등은 1000만달러의 상금을 놓고 격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계로는 재미교포인 존 허가 유일하게 26위로 최종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데뷔 첫 해부터 마야코바 클래식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스타로 떠오른 존 허(한국이름 허찬수, 22)는 낙천적인 성격과 뚝심을 무기로 투어 챔피언십 최종전에 도전장을 내민다. 기대를 모았던 노승열은 2라운드까지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선전했지만, 합계 공동 16위(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면서 페덱스 포인트 랭킹 37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본지는 PGA투어와 제휴해 애틀랜타 한인 골프팬을 위해 '투어 챔피언십' 갤러리 티켓을 대폭 할인판매하고 있다. 구입을 원하는 독자는 인터넷 애틀랜타 중앙일보 홈페이지(atl.koreadaily.com) 핫딜 코너를 클릭하면 된다. 문의 770-242-0099(ext 3)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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