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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도 프로축구 바람 불까

팰컨스 구단주 “미국 프로축구 유치하겠다” 선언
데이비드 베컴은 마이애미 구단주 취임 임박



‘축구의 불모지’ 애틀랜타에 프로축구가 진출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 팰컨스의 리치 맥케이 구단주는 “애틀랜타를 연고로 하는 미국 프로축구(MLS) 팀을 유치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6일 디캡 카운티 상공회의소와 만나 “만약 MLS 축구팀을 애틀랜타에 유치한다면 조지아는 물론, 남동부 지역에 축구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맥케이 구단주가 풋볼 뿐만이 아닌 축구팀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경기장 사용을 통한 수익확보 때문이다. 팰컨스는 올해 상반기 중에 조지아 돔 남쪽인근에 12억 달러 규모의 개폐식 지붕 형태의 스타디움 공사를 시작한다. 이 경기장은 풋볼 뿐만 아니라, MLS 축구경기, 콘서트, 몬스터 트럭 경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수 있다.
MLS는 미국의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로, 현재 미국 16팀, 캐나다 3팀 등 19팀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서부와 동부 컨퍼런스로 나눠 경기가 치러지고 있으며, 그 인기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특히 LA갤럭시나 뉴욕 레드불스 등은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등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출신 스타급 선수들을 거액에 스카우트하면서 ‘축구 붐’을 조성하고 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도 몇년전부터 이 지역에 연고지를 둔 메이저리그 사커 클럽 창단 계획을 추진중이다.
조지아주의 이웃인 플로리다도 축구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유로스포츠’는 “데이비드 베컴이 플로리다 마이애미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의 창단 사업권을 확보하고, 오는 2017년 MLS 진출을 목표로 본격 행보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이 등장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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