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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오늘부터 4강 대결

브라질-독일, 아르헨-네덜란드 격돌

8일부터 이틀간 2014년 브라질 월드컵대회 4강전 경기가 잇따라 열린다.

이번 4강전은 남미-유럽 최고 강팀간의 맞대결이어서 축구팬들 사이에는 ‘미리보는 결승전’이라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1984년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대륙팀이 남아메리카 땅에서 정상에 오를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개최국 브라질과 ‘4강 단골손님’ 독일은 8일 오후 4시(이하 애틀랜타 시간) 벨루 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두 국가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 이후 처음으로 격돌한다. 당시 브라질은 호나우두의 두골에 힘입어 독일에 2-0으로 승리,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독일은 12년만에 적지에서 복수를 노리고 있다.

브라질은 스트라이커 네이마르가 콜롬비아전에서 입은 허리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킥 솜씨가 뛰어난 다비드 루이스와 철벽 수문장 훌리오 세사르의 거미손, 홈그라운드 잇점을 앞세워 결승행을 장담하고 있다. 반면 독일은 베테랑 밀로슬라브 클로제가 한골만 더 넣으면 호나우두를 제치고 역대 대회 최다골인 16골을 기록하게 된다.



또 수퍼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9일 오후 4시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서 네덜란드와 4강전을 치른다. 두 나라 역시 36년전 결승에서 만나 홈팀 아르헨티나가 연장전에서 3-1로 승리한바 있다. 네덜란드는 4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 경험이 없지만, 로빈 반 페르시·아르연 로벤의 ‘투톱’을 네새워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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