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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가장 살기 나쁜 주, 왜?

24/7조사, 전국 40위 기록
“기대수명 짧고 빈곤율 높아”

조지아 주가 전국에서 가장 거주하기 나쁜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되는 오명을 썼다.
경제 전문매체인 24/7 월스트릿은 최근 지역별 주거환경 조사를 통해 살기 좋은 지역 순위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를 위해 실업률, 빈곤율, 그리고 기대수명 등을 기본 자료로 사용했다.

조사결과 조지아 주는 순위에서 전국 50개 주 가운데 40위를 기록,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빈곤율이 17%를 기록하면서 전국 9위로 높았고, 기대수명은 76.9세로 전국에서 10번째로 낮은 데다 전국 평균보다도 1.6년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의료보험이 없는 무보험자 비율이 비교적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지아 주의 무보험자 비율은 13.9%로 나타났다. 아울러 10월 실업률이 5.2%를 기록, 전국에서 14번째로 높았다.

이와 관련 이 매체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빈곤층이 많고, 적절한 건강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과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유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이런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의 인구증가율은 10년간 15.8%를 기록, 전국에서 13번째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살기좋은 지역은 매사추세츠 주로 조사됐다. 이 지역 주민들의 기대수명은 80.2세였고, 빈곤율은 11.5%, 실업률은 3.3% 였다. 반면 미시시피, 웨스트 버지니아, 루이지애나 등은 환경이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꼽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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