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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천주교회 정만영 주임신부 부임

30일 오전 축하 미사 열려

애틀란타 성 김대건 한인 천주교회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정만영 꼴베 신부 축하 미사를 가졌다.

정 신부는 취임 환영 꽃다발을 받은 뒤 교우들에게 큰 절을 했다. 정 신부는 “건강하시라고 절을 드렸다”며 “절을 하면 절값을 받아야 하는데 절값으로 기도를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성가대는 축송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정 신부의 부임을 축하했다.

정 신부는 1993년 예수회에 입회한 뒤 2004년 사제서품을 받고 2009년 호주 애들레이드 성이냐시오 성당 한인공동체 담당신부 등을 거쳐 2013년부터 2016년 2월까지 서강대 교목사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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