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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들 “가격 너무 높였나?”

수요는 많은데 거래는 급감... 9월 중 판매 전월대비 21% 감소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가을들어 주춤하고 있다.

6일 리맥스 부동산 조지아지부에 따르면 9월 메트로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은 매매가 줄고 전월대비 주택 중간값도 내렸다.

우선 9월 중 판매는 전월인 8월 대비 21% 줄었다. 다만 전년대비로는 7% 늘었다. 지역별로 애틀랜타는 9월 중 392채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기간 513채보다 판매 건수가 121채 감소했다. 한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커밍 지역은 246채가 판매돼 전년대비 판매건수가 10채 줄었고, 로렌스빌 지역도 229채를 기록, 50채 이상 판매가 줄었다.

9월 중 메트로 지역의 주택 중간값은 21만 9000달러를 기록, 전월인 8월 대비 4% 하락했다. 다만 전년 같은달보다는 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커밍은 9월 주택 중간값이 31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28만 2000달러에서 약 3만달러가 상승했다. 또 로렌스빌은 19만 200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1만 5000달러 가까이 가격이 인상됐다. 9월 주택재고는 3.7개월분으로 전월대비 16% 상승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8%가 줄어들엇다.

이와 관련, 재닛 슈네이더 부사장은 “계절적인 요인과 함게 지난해와 비교해 9월 중 판매건수가 감소했다”면서 “가을에 접어들면서 여전히 낮은 재고 수준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셀러와 바이어간 주택 가격에 대한 괴리감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가격 오름세가 계속 지속되다 보니 셀러 입장에서 가격을 더욱 높여 부르는 경향이 있다”며 “아무리 셀러스 마켓이어도 바이어들이 적정선이 아니면 전혀 구입하려고 하지 않는다. 가격을 조금만 낮춰도 바이어들 간 경쟁이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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