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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플레이스몰 '웃음' 되찾을까

상가 재개발 계획 ‘난항’
오피스, 복합상가로 변신 모색

한때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가장 활기를 띤 몰로 각광을 받았던 귀넷 플레이스 몰이 최근 세입자들이 떠나면서 이른바 ‘새드 몰’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이런 가운데 몰 소유주인 문빔캐피탈인베스트먼트가 새로운 개발계획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애틀랜타저널(AJC)는 ‘애틀랜타의 새드 몰, 새 계획에 웃음을 되찾다’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AJC에 따르면 문빔캐피탈인베스트먼트 숄 프라이어 수석 부사장은 “귀넷 플레이스 몰을 기존보다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재개발 계획안은 기존 안에 비해 리테일 중심의 공간을 축소하는 대신, 주거와 일터가 복합된 형태로 변모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벨크 백화점 부지를 허물고 340 유닛과 지하 주차장이 딸린 아파트 빌딩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또 귀넷 플레이스의 날개에 해당하는 푸드 코트 인근 부지는 오피스 공간을 조성해 기업들에 사무실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새틀라이트 불러바드와 인접한 뒷문을 녹지로 조성하고, 호수나 분수대 등을 마련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프라이어 부사장은 “3월께 계획안을 카운티 측에 제출한 후, 2018년 가을에 공사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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