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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 비목에 ‘태극기도 함께’

흥사단 메모리얼 기념 행사

21일 흥사단 동남부지부의 김학규 지부장이 둘루스에 자리한 귀넷 카운티 도서관 앞길을 따라 설치된 한국군 참전용사 비목에 태극기를 꽂고 있다.

21일 흥사단 동남부지부의 김학규 지부장이 둘루스에 자리한 귀넷 카운티 도서관 앞길을 따라 설치된 한국군 참전용사 비목에 태극기를 꽂고 있다.

미군 참전용사 비목에 펄럭이는 태극기와 성조기.

미군 참전용사 비목에 펄럭이는 태극기와 성조기.

한국전 참전 미군 전몰장병의 비목에 태극기가 꽂혔다.

흥사단 동남부지부(지부장 김학규)는 오는 27일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한국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잃은 미군 전몰장병 비목에 일일이 깃대형 태극기를 꽂는 행사를 가졌다.

김학규 지부장 등 흥사단 단우들은 21일 오후 둘루스 우체국과 귀넷 도서관 인근 맥클루어 브릿지 로드와 조지 로저스 애비뉴를 따라 설치된 성조기 비목에 나란히 태극기를 달았다.

흥사단은 약 600달러의 예산을 들여 120개의 태극기를 한국에서 가져왔다. 이날 둘루스에서 태극기를 설치한 흥사단은 스와니와 도라빌에도 태극기를 꽂기로 했다.



흥사단은 행사가 끝난 뒤 태극기가 버려질 수 있어 메모리얼 데이 다음날인 28일에 직접 수거하기로 했다.

김 지부장은 “메모리얼데를 앞두고 한국전 참전 전몰용사들의 노고에 고마운 뜻을 알리도록 3년째 태극기를 꽂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며 “애국애족 단체인 흥사단은 앞으로도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고 알리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흥사단은 일제 강점기 고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해외 한인들의 결속을 이끈 구심점 역할을 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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