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내년 동남체전 종목별 분산 개최

동남부연합회 정기총회서 결정
송형섭 부회장 등 감사패 전달
한국정부 손환 전 회장에 훈장

 21일 힐튼호텔에서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21일 힐튼호텔에서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내년 동남부체육대회는 각 주별로 1-2종목을 분산 개최하게 될 전망이다.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강식)는 21일 힐튼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갖고 내년 6월 40회 동남체전에서 동남부의 일부 재정지원으로 지역별로 분산, 개최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천선기 체육위원장은 “2년 전 14개 종목으로 확대한 동남부체전의 정식종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기총회 의결로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한, 40회와 그 이후에도 애틀랜타에서 대회를 열게 된다”고 밝혔다.

또 6월 5-6일에는 장애인 철인 삼종과 태권도, e스포츠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합회는 이날 ▶올해 39회 대회에서 우천으로 실시되지 못한 축구, 테니스 등 야외 종목의 우천 대비 플랜 수립 ▶한인 규모가 작은 지역 한인회를 배려한 외국인 참여 비중 확대 ▶ 14개 종목 유지하되, 배구는 일반부와 장년부로 구분 ▶종합 순위 산정 시 거리 점수와 지역 거주 한인 인구수 반비례 점수 등을 합산해 최종 등위 산정 ▶2개 이하 한인회 참가가 3년간 지속될 시 조직위 평가를 거쳐 종목 삭제 안건을 정기총회에 상정 ▶새 종목은 시범경기부터 시행하고 시범경기 수는 매년 최대 3개 종목에 한정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는 안건을 상정했고 가결했다.

김강식 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의 3분의 2는 62세 이후에 이뤄졌다”며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한 때가 72세, 밴더빌트가 철도왕에 오른 것도 72세다. 우리 모두의 인생도 이제부터이고 오늘부터”라고 격려했다.

김영준 총영사는 “최근 다녀온 노스캐롤라이나 덜햄에서 열린 재미한인 차세대 리더십 콘퍼런스는 전반적인 진행과 구성, 참석자의 수준 등 가장 모범적인 사례 중 하나로 감명을 줬다”며 홍승원 회장 이하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초 동남부연합회와 평통, 원코리아 등의 노고로 미국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많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결의안이 동남부에서 나왔다”며 한국 정부가 손환 전 연합회장에게 훈장을 수여 할 뜻을 밝혔다.

김강식 회장은 이날 송형섭 부회장과 천선기 체육위원장, 김일홍 한인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허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