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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보수인사들 ‘시국 집회’

11월 9일 CNN 본사 앞
지소미아 폐기 등 우려

지난 21일 둘루스 명가원에서 보수 성향의 동남부 원로들이 시국 집회 개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21일 둘루스 명가원에서 보수 성향의 동남부 원로들이 시국 집회 개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미 동남부 일부 한인 원로들이 오는 11월 9일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CNN 본사 앞에서 시국집회를 개최한다.

한인 원로들은 21일 둘루스 명가원에서 모여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폐기에 따른 안보위기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수 성향 미주한인의 목소리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철수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과 예비역기독군인회(회장 김종권 목사) 회원들은 “한미동맹의 뿌리를 흔드는 안전장치를 폐기하는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더는 차일피일 미룰 수가 없다는 인식에 따라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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